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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어키/김원호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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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선이 날짜:2006-01-23 조회:6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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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많이 바쁘셨지요?
저희도 덕분에 잘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창세기 12장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열방에 복을 전하는 통로로 삼으셨음을 기억하며 복음의 불모지 터키에 있는 영혼들에게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는 일에
사용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간추린 기도제목과 선교 컬럼을 보내드립니다.
1. 간추린 기도제목
첫째: 이스탄불 <아부즈랄>지역 가정 교회의 부흥
둘째: 종교 부지를 앙카라에 다시 신청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세째: 새로운 신자들의 양육과 지도자 훈련
네째: 제가 살고 있는 지역 근처에 있는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귤프날> 미전도 지역에 복음 전파의 기회가 생기도록
2. 선교 컬럼
제목: <영적 전쟁>
들어가는 말
우리는 영적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수 없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영적 전쟁의 실전에서 많은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 이유는 지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을 체험하지 못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희가 터키에서 선교 사역을 할 때 이런 영적 전쟁의 실재를 경험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슬람은 사단의 깊은 손아귀에 놓여 있는 세계적 종교입니다. 우리는 치열한 그 영적 전쟁터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
<모슬렘들의 영적 전쟁>
인간은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 앞에서 어떤 초월 적인 존재로부터 도움을 받으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터키에 사는 많은 모슬렘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들도 영적 실재를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터키에서 많은 사람들은 터키 식 커피를 마신 후에 밑에 가라앉은 찌꺼기가 잔에서 만들어 내는 여러가지 모양을 보고 상대방을 위해 점을 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상대한 효과를 낸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터키 사람들은 몸에 부적을 달고 다니고 있고 자신들의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부딪혀서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을 어떤 초월적인 힘을 빌려서 해결하려고 미신적인 의식에 의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알라신에 대적하는 사단과의 싸움과 알라 신이 명령한 율법을 지키고자 하는 거룩한 전쟁에 승리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슬람을 대적하는 것은 알라신에게 대적하는 것이라는 신앙을 가지고 기독교를 무력으로 핍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5번 기도하지 못하는데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매주 금요일은 회교사원 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라마단 금식 절기에는 한 달을 금식하며 고행에 참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그들은 영적 전쟁의 승리를 위해 스스로의 힘으로 고전 분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관점>
영적 전쟁에 대해 생각할 때 먼저 우리는 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권세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영적 전쟁의 주도권을 가지고 계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물질 세계와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다스리고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사단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마음대로 일하지 못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열국을 심판하실 때 열국을 지배하던 악한 신들도 함께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더불어 세상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신약에서는 성령의 능력이 영적 전쟁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을 충만히 받는 것을 하나의 명령과 의무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약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고 병자를 고치시는 예수님의 사역과 그의 가르치심을 여러 말씀에서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는 것과 복음 전도의 사역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들이 나타날 때 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실 뿐 아니라 이런 역사를 경험 한 사람들이 그리스도에게 돌아오는 사건들을 접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영적 전쟁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 구원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슬람 종교의 관점>
이슬람 종교는 영적인 힘을 눈에 보이는 물질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들로부터 추구합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물질을 매개로 해서 영적 힘이 온다고 하는 믿음에서 그런 것들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예를 들어서 코란 책 자체에도 영적인 힘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란을 바닥에 놓는 것은 알라 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혹은 악마의 눈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파란 장식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계몽주의 이후로 서구 사회는 급격한 이성주의, 과학 만능주의의 사고가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프면 약 먹고 병원 가서 치료 받으면 되는 것이라 자연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건강 보험이 있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 그런 도구들을 통해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계십니다. 그러나 동전의 양면이 있듯이 다른 면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서구에 많은 그리스도 인들 가운데에도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이분화 하여 신앙과 삶이 마치 분리되어 있는 것과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모슬렘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 인들보다 더 영적인 생각을 하고 영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것과 물질 적인 것을 이분화 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모든 사건을 알라신의 주권에 맡기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알라 슈큘” 즉 <알라신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면서 살아갑니다.
얼마 안 있으면 회교인들은 희생 양을 잡는 명절을 지내게 됩니다. 속죄와 행운을 추구하는 저들의 영적인 필요를 과연 누가 채워줄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사도 바울이 두로아에서 보았던 마게도니아 사람들이 바로 모슬렘들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들의 음성을 다시 듣기를 원합니다.
“와서 우리를 도우라”
2006년 1월 13일 작은 종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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